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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그렇게 어렵다며?
구글 애드센스 도전
2023년 9월, 웹사이트를 제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웹사이트에 광고를 달아 수익을 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광고의 종류에는 구글 애드센스, 카카오 애드핏, 쿠팡 파트너스 등이 있는데, 그중 구글 애드센스가 다른 광고 플랫폼에 비해 수익이 월등히 높다고 하더군요. 대신 승인받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자기가 직접 개발한 웹사이트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 수익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설명해 주는 유튜브 영상이 있어 따라해보았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면 양질의 '글'이 많아야 합니다. '글' 위주가 아닌 제 웹사이트는 승인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웹사이트에 사용할 도메인(similarchart.com)을 티스토리 블로그로 설정해 놓고 블로그 글을 많이 작성하여 승인을 받고 난 후, 제 웹사이트로 다시 도메인을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개발자라면 velog 말고 tistory를 쓰자
저는 2022년부터 종종 글을 작성해 오던 블로그가 있습니다. 나름 90개가 넘는 글을 작성했었죠. 블로그를 시작할 때가 기억나더군요. 블로그 플랫폼을 어떤 걸 고를지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티스토리, velog, 네이버블로그 등이 있었는데 개발자는 보통 velog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velog를 선택했습니다.
1년 반이 지나 티스토리로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아야 하는 지금.. 처음부터 티스토리로 작성하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개발자라면 나중에 구글 애드센스도 쉽게 연동할 수 있는 tistory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글 10~15개 쓰고 승인받는 사람도 있다던데? 난 왜..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는 과정을 흔히 애드고시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여러 글이나 영상을 보다 보면 자기는 글 10개만 작성하고도 승인받았다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뭐 많이 거절당해 봐야 3~4번이겠지, 한 달 안에 승인받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2023년 10월부터 이어진 애드고시가 2024년 2월까지 갈 줄이야.. 9번의 시도 끝에 겨우 승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웹사이트 초안 제작이 2월 8일 즈음 마무리되어 사람들에게 배포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구글 애드센스는 승인받지 못한 상황이었죠. 1월부터 슬슬 걱정이 되었었는데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바로 다음날인 2월 9일, 간절히 바라던 승인을 받았습니다. 새벽 1시에 자려고 누워 핸드폰으로 혹시나 확인을 해보았는데, 잠이 확 날아가더군요. 바로 다시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웹사이트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았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뭐가 제일 중요할까?
9번 동안 승인요청을 하며 구글 에드센스 승인에 있어 중요한 것들이 뭔지 감이 어느 정도 온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포기하지 말자
처음에는 포스팅 10개로 승인 요청을 시작하여 글 수를 꾸준히 늘려갔습니다. 제 유니크한 경험을 담고 1000~3000자로 이루어진 글 30개로도 부족했습니다. 승인 거절 메일을 받을 때마다 확 포기하고 그냥 카카오 애드핏만 사용할까도 생각을 많이 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글을 계속 작성했습니다.
그렇게 글을 54개째 작성한 후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글이 양질의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구글이 판단하기에 제가 형편없는 글들만 작성했다고 본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글을 작성해 나가면 구글도 노력을 봐서 언젠가는 승인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적자만 메꿔보자..
웹사이트를 aws에 배포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이 한 달에 5만 원 정도 됩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이 적자만 메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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