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 이후를 돌아보며 군대에서 복무하던 올해 초, 문득 미래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원래 나는 나름 코딩을 좋아하여 입대하기 전에 모바일 게임도 만들어보곤 했지만, 진지하게 내 미래에 관해 고민해 보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취업에 관해 알아보려고 이것저것 검색을 해봤다. '개발자 취업', 'it학과 진로', '컴퓨터학과 공부법'부터 시작하여 백엔드, 프런트엔드, 데이터 엔지니어 등 여러 길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일주일 이상 검색과 고민을 반복한 끝에 백엔드 개발자가 나에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백엔드 개발을 위한 로드맵, 공부법을 알아보니 컴퓨터로 공부해야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군대에서는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대신에 책을 읽을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