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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수학
1학년 2학기 전공기초과목인 이산수학입니다. (2019년 수강)
성적
A+ (4.5)
수학? 안 좋은 기억이..
저는 사실 수학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수능 공부할 때 수학 문제를 푸는걸 가장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좋아한다고 꼭 잘하는 건 아니죠. 바로 전 학기 이과 동기들에게 참 교육을 당했습니다.
제가 교차지원 했다고 하니 어떤 사람은 바닥이나 깔라고 놀리더군요. 그런데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니 뭐라곤 못하지만 혹시나 역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커리큘럼을 보면 1학년 1학기 뿐만 아닌 그 이후에도 수학 과목이 꽤 있었습니다. 이산수학, 선형대수, 확률과 통계 등등.. 고난길이 험해 보였습니다.
중간고사 까지는 수학
그렇게 1학년 2학기가 되어 이산수학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업을 1주 차 2주 차 들어가고 있는데, 뭔가 공학수학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학수학은 펜/연필을 들고 과제로 수학문제를 풀고 공식을 필기하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산수학은 강의실부터 달랐습니다. 각 자리마다 앞에 컴퓨터가 놓여있었고, 수업을 컴퓨터를 보며 진행했습니다. 실습이 펜을 잡고 문제를 푸는 게 아닌 주피터 노트북과 파이썬을 이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펜을 잡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똑같은 문제를 펜으로 공부하는 것과 키보드로 공부하는 것은 꽤 달랐습니다. 키보드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배운 내용을 기억해 보자면 중간고사 까지는 확률과 통계, 집합, 명제 등 수학을 배웠던 것 같네요.
이거 내가 알던 수학 맞아?
그런데 그 이후에는 제가 지금까지 알던 수학과 살짝 거리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이상한 그래프, 트리등이 계속 나왔습니다. 다익스트라, 크루스칼, 프림 알고리즘, 이진트리구현 등 여러 그래프 알고리즘이 있더군요. 당시에는 '이게 수학이야? 신기하네..'라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동시에 내용들이 꽤 흥미롭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공학수학처럼 이상한 수학공식을 외워야 하는 게 아니라 뭔가 논리를 이해하는 느낌이랄까요.
그 당시는 몰랐습니다. 이 내용들이 코딩테스트 등에서 볼 수 있는 알고리즘에서도 꽤 상위 레벨의 알고리즘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이과 친구들 역시 이런 알고리즘은 익숙하지 않았나 봅니다. 뒤로 갈수록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보였습니다.
제 강점 중 하나는 중간고사던 기말고사던 방학이건 시험기간이 아니건 매일매일 항상 비슷한 공부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기말고사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아무래도 기말고사 다가올수록 지친 친구들이 많았나 봅니다. 그렇게 기말고사에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어 A+ 학점을 받게 됩니다.
결론
그 당시에는 뭔진 모르겠지만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하는 제 적성이 살짝 드러난 것 같습니다. 당시 열심히 공부했던 것이 이후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수업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 수업은 1학년 2학기 수업이고 자료구조는 2-1, 알고리즘은 2-2 수업입니다. 주변에 중도포기한 친구들이 많이 보이던데 자료구조 수업 전에 그래프 알고리즘을 배우기엔 살짝 이르지 않았나 싶네요.
한줄평 : 이산수학으로 가장한 알고리즘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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