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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기초설계
1학년 2학기 전공기초과목인 오픈소스 기초설계입니다.
성적
B+ (3.5)
어려웠던 점 - 팀플
일단 과목명인 '오픈소스'부터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수강하기 전에는 이 수업에서 도대체 어떤 걸 배우는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다 수강하고 난 후에도 뭔가 이상했습니다.
일단 배운 내용을 기억을 더듬어 설명하자면, 갑자기 브레드보드와 라즈베리파이를 주더니 주제를 아무거나 정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라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아무것도 모르는 1학년들에게는 꽤 힘든 과제였습니다.
맨 처음 브레드보드를 받았을 때는 이 구멍 송송 뚫려있는 것을 도데체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제가 수업시간에 딴짓을 하여 사용법을 한 귀로 듣고 흘렸나 싶었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저희 팀은 고민 끝에 화분의 흙의 습도를 체크하여 일정 수준 이하로 습도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물을 주게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른 팀도 다 고만고만한 주제였던 것 같습니다. 딱 하나 다른 팀 주제가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다. 자동으로 책 페이지를 넘겨주는 기계를 만들었더군요.
팀프로젝트는 6주차 정도로 진행한 것 같습니다. 사실대로 고하자면 주제를 정하는데 3~4주가 걸렸고 남은 2~3주는 인터넷을 99% 그대로 베껴 빠르게 끝냈던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날먹이죠(..) 하지만 과목명이 '오픈소스 기초설계'인 것으로 보아 원래 이렇게 해야 하는 과목인 걸 지도 모르겠네요.
팀플은 딱히 하고싶진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나름 재미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분위기 리눅스?
그런데 이 수업은 좀 뒤죽박죽인 느낌이었습니다. 또 기억나는 것은 갑자기 리눅스 명령어, vi 명령어가 적혀있는 종이와 파일을 주더니 시험에 낼 테니까 외우라더군요. '오픈소스 기초설계'인데 갑자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리눅스 명령어 cd, mkdir부터 시작해서 grep, cat, zip? 등의 명령어까지 개수가 거의 100개는 되었던 것 같네요. 또한 vi 명령어도 i(입력시작), dd(한 행 삭제), G(파일 끝으로 이동) 등등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당시는 그냥 어거지로 외우며 머릿속에 구겨 넣었습니다. 이걸 왜 외워야 하는지 짜증을 내며 말이죠. 하지만 n 년이 지난 지금은 교수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라즈베리파이? 과자이름인가?
라즈베리파이를 학생 1명당 하나씩 나눠주더군요. 라즈베리파이를 실행하여 브레드보드와 연결한 후 LED 다이오드에 불이 들어오게 하는 과제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를 처음 받았을 때에는 이것도 정말 보통의 컴퓨터처럼 실행이 되는건가? 미완성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니 정말 한대의 컴퓨터가 완성되더군요.
라즈베리파이로 온라인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 그건 안되더라
라즈베이파이를 보며 컴퓨터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얻은 것
- 기본적인 브레드보드 회로 사용법
- 라즈베리파이 사용해 보기
- 리눅스, vi 명령어 익히기
- 첫 IT 팀 프로젝트로 결과물 만들어 내기
어차피 저는 하드웨어, 회로 쪽은 관심이 없어서 그렇다 쳐도, 리눅스, vi 명령어가 강제로 머리속에 삽입된 것은 지금까지도 잘 써먹고 있습니다.
제가 딱히 좋아하지 않는 하드웨어, 회로 등이 섞여있어서 다시 듣고싶지는 않지만, 분명 얻어가는 건 있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줄평 : 교수님이 그냥 외우라고 하는건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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