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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수익 80% 달성! 나만의 투자방법과 원칙2 (종목선택편)

dodo4723 2025. 11. 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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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수익 80% 달성! 나만의 투자방법과 원칙1 (매매기술편)

벌써 2025년도 끝나가네요. 뭔가 많이 한 것 같지 않으면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느낌입니다. 조만간 회고를 해야겠군요. 일단 오늘은 전 글에서 언급했듯이 제 머릿속에만 있던 저만의 투자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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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에 이어 남은 원칙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만의 투자원칙&방법

1. 대원칙 : 절대 잃지 말자

2. 내가 들어갈 만하다고 생각한 가격에서 반토막이 더 나니까 분할매수하자.

3. 폭락 시 추가매수 하여 항상 -10% 안쪽을 유지하자.

4. 아무리 폭락해도 기술적 반등은 매우 높은 확률로 있다.

5. 욕심 절대 부리지 말고 조금 오르면 매도하자. 

6. 아무 때나 사고팔지 말고 타이밍을 정했다가 타이밍이 오면 사고팔자.

7. 항상 일정 현금 비중을 유지하자.

 

8. 기업이 좋다고 그냥 사지 말고 다양한 상황(거시경제)을 고려하자. 지수 폭락하면 기업밸류에 상관없이 같이 폭락한다.

9. 몇몇 레버리지 상품들도 써야 할 때 잘 쓰면 좋지만 조심하자.

10. 인버스는 웬만하면 하지 말자.

11. 변동성이 크면서 최대한 안전한 종목을 찾자.

12. 수급(거래대금)이 클수록 좋다. 시총이 작고(1500억 or 1억$ 이하)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억 원 미만인 건 쳐다보지 말자.

13. 급등주가 급등할 때는 쳐다보지도 말자. (급등했다가 제자리로 오면!?)

14. 호재건 악재건 내 귀에 들어올 정도면 모두가 알고 있어서 어차피 큰 의미 없다.

15. 종목 하나에 비중 30%를 넘기지 말자.

16. 원화와 달러도 유연하게 오가자. 환차익도 생각보다 크다.

17. 사실 위에 것들 다 따지면 살게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채권, 원자재, 코인, 국가, 다양한 ETF&ETN 등 최대한 많이 알아놓자.

 

 

 

8. 기업이 좋다고 그냥 사지 말고 다양한 상황(거시경제)을 고려하자. 지수 폭락하면 기업밸류에 상관없이 같이 폭락한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재무분석이나 실적 분석도 물론 하고, 적자기업은 피합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단기적으로 봤을 때 해당 기업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만큼 주변 상황들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느껴집니다.

 

미장은 실적발표하면 대부분 갭상승, 갭하락 등으로 해당 기업가치를 찾아서 잘 움직이는 듯한데, 특히 국장은.. 해당 기업의 가치라기보다는 그냥 미장, 환율, 테마, 수급, 선전지 등의 비중이 더 높은 듯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95% 이상을 미장에서 보냅니다. 양도소득세 폐지 좀..

 

매크로 상황으로 인해 지수가 폭락하면, 대부분의 종목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지수가 너무 높거나 조정 없이 과매수 상태이면, 무조건 조정이 있어 개별종목 투자 시 감안해야 합니다.

 

2021년 1월 당시 코스피 고점
2025년 10월 당시 S&P500 고점

 

2025년 11월 당시 코스피 고점

 

차트 관점에서 고점의 특징이 있는데, 마지막에 평소보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올라갔다 싶은데 거기에 더 평소보다 큰 양봉이나 과한 상승을 보이면, 고점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때 주식 대부분을 팔고 코스피 곱버스를 샀는데, 이건 이후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조정 없이 올라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변동성이 매우 커지고, 아주 작은 악재에도 대폭락을 하는 건강하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왠만해선 그냥 냅두는 연금저축계좌마저 현금화 후 재매수

 

지수로 인한 하락을 피하기 위해 제가 계속 찾는 것이 있는데, 주식 개별 종목 중 지수와의 상관관계가 낮은 종목입니다. 직접 파이썬으로 전 종목과 지수의 상관관계 등을 실제로 분석하여 상관계수가 낮은 종목들을 보면, 대부분 시총이 너무 낮은 잡주여서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뇌피셜이지만 요즘은 비트코인 하락으로 인해 전 세계 주식이 하락하는 듯하네요.

 

이처럼 결론적으로 어떤 주식을 매수할 때, 그 기업의 가치만 보기보다는 다양한 상황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9. 몇몇 레버리지 상품들도 써야 할 때 잘 쓰면 좋지만 조심하자.

레버리지는 양날의 검이죠.. 레버리지를 써야 할 타이밍은 정말 상승 확률이 높은 경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레버리지를 조금씩 생각하는 경우는 지수가 과매도 상태일 때(S&P500 기준 고점대비 5% 이상 하락)입니다.

 

지수 레버리지 2배 정도는 큰 걱정 없이 투자하지만(3배는 좀 위험..), 테슬라 엔비디아 정도를 제외한 개별 종목 레버리지는 많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시총 100조 이상의 확실한 큰 기업이 지수는 멀쩡한데 과도하게 폭락하는 과매도 상태 시 투자할까 생각은 하는데, 잘 안 합니다. 레버리지는 배당도 없습니다. 차라리 레버리지를 하고 싶으면 일반주를 2배 더 많이 사려고 합니다.

 

또한 드물지만 하루에 50% 폭락하기라도 하면 상장폐지라 리스크가 있습니다. 조 단위 종목에서도 간간히 있더군요. 절대 잃지 않아야 하니 지양하게 됩니다.

 

제 상황이 아니라, 만약 시드가 적은 상태여서 일단 투자금을 빨리 불리는 게 중요한 상황이고, 혹시나 잃어도 한두 달 일해서 벌 수 있다는 마인드면 레버몰빵 ㄱㅈㅇ!

 

 

 

10. 인버스는 웬만하면 하지 말자.

반토막 나도 버티는 제 방식처럼 하면, 지수나 개별 종목 인버스(-1배)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만.. 개인적으로 인버스는 확실한 우하향이기 때문에 마음이 버티질 못합니다. 단지 조정 조금 먹자고 들어가는 건데,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코스피 인버스 X2

코스피 지수가 4100을 넘겼을 때, 슬슬 고점이 나오리라고 직감해서 조금씩 샀고, 이후 가장 큰 양봉이 나왔을 때, 너무 확률이 높은 고점 신호에 코스피 곱버스를 조금 샀었는데요.. 그냥 조금만 먹고 나왔습니다.. 어차피 아주 작은 수익일 텐데 괜히 신경만 쓰이고.. 사지 말았어야 하는데 반성합니다..

 

(다만 천연가스나 VIX등 인버스가 정배인 것들은 제외)

 

 

11. 변동성이 크면서 최대한 안전한 종목을 찾자.

변동성도 양날의 검이죠. 보통 변동성이 클수록 우상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신고점 뚫고 상승할 때는 거의 수익이 나지 않는 제 투자 방식에서는 상승하는 것보다는 변동성이 클수록 수익을 얻습니다.

 

국장을 잘 안하는 이유가 하루 평균 변동성이 미장의 반인 까닭도 있습니다.

 

변동성이 크면서 최대한 안전한 종목을 찾으려고 모든 주식, ETF, ETN 등을 다 찾아봤습니다. 물론 어차피 변동성만 커봤자 다른 조건에 대부분 맞지 않더군요.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크게 유의미하게 얻은 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또는 FANG+ 지수(빅테크 지수)입니다.

 

미국 지수에 투자하고자 할 때, 보통 나스닥이나 S&P500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차피 같은 방향의 움직임이고, 다 특정 기준 이상의 안정성이라면, 그냥 이 중 변동성이 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나 FANG+ 지수에 투자하는 게 더 유리해 보인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QQQ/SPY 대신 SOXX/SMH/MAGS 등을 애용합니다.

 

참고로 시드의 20% 정도는 웬만하면 항상 미국 지수를 가지고 있으려고 합니다.

 

여담으로 파이썬으로 돌려보니 일단 S&P500에서 변동성이 가장 큰 두 종목은 테슬라와 모더나입니다. 둘 다 하루 평균 5% 이상 움직이더군요.

 

 

 

 

12. 수급(거래대금)이 클수록 좋다. 시총이 작고(1500억 or 1억$ 이하)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억 원 미만인 건 쳐다보지 말자.

다양한 개별 종목 중, 차트 or수급 or재무 등이 아주 좋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총이 너무 작거나 거래대금이 너무 적으면 변동성은 커지는 경우가 많아 하루 만에 반토막, 거래정지 등  위험한 상황을 겪을 확률이 큽니다.

 

또한 시총이 너무 작은 종목에 너무 많은 금액을 투자하기엔 좀 무거운 감이 있어서 찝찝하죠.

 

시총이 크고 수급이 좋을수록 예측하기가 조금 더 쉬워집니다.

 

 

13. 급등주가 급등할 때는 쳐다보지도 말자. (급등했다가 제자리로 오면!?)

대부분의 급등주는 사실 12번 원칙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걸러집니다. 하지만 가끔 조 단위의 시가총액을 가진 종목이 조 단위의 거래대금을 가지고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손을 대지 않는 게 베스트지만, 최근 너무 살만한 게 보이지 않을 때 최후의 선택으로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시총과 거래대금을 보고 제 나름대로 위험도를 평가 후, 관심종목에 넣기도 합니다.

 

그러나 급등하는 중에는 손도 대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는 도박장입니다.

 

100이면 99는 급등 후 무조건 다시 원래 가격대로 돌아오고 100에 90은 더 내려가는데, 이렇게 한 때 시장의 모든 관심을 받은 종목은 엄청난 수급으로 인해 하락하는 중간중간에도 큰 변동성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먹을 자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진짜 살 것이 없을 때만 고려하며, 매수를 하기로 결정해도 시드의 1%부터 매수시작, -15~20% 유지 정도로 다른 종목을 매매할 때와는 훨씬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거래정지만 아니길 빌면서

 

예를 들어 게임스탑, 마이크로 알고, 비욘드 미트 등이 있겠네요.

 

 

99.3% 하락..
최근 핫했던 밈주식
비욘드 미트 수익

 

사실 다른 것보다 훨씬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해도 제 직감으로는 하지 말아야 할 짓에 가까운데,, 어쩔 수 없는 개미인가 봅니다..

 

 

14. 호재건 악재건 내 귀에 들어올 정도면 모두가 알고 있어서 어차피 큰 의미 없다.

제곧내입니다. 투자는 예측보다는 대응에 가까운 듯합니다.

 

 

15. 종목 하나에 비중 30%를 넘기지 말자.

이 역시 제곧내. 지수추종은 상관없습니다. 개별종목하다가 너무 대폭락 하다 보면 30%를 넘기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본전 오면 후딱 가볍게 비웁니다.

 

 

16. 원화와 달러도 유연하게 오가자. 환차익도 생각보다 크다.

평균적으로 달러 70% 원화 30% 정도를 지향하지만, 환율에 따라 유동적으로 비중이 변화합니다. 이러한 비중 조절은 항상 어느정도 현금비중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환율이 단기적으로 너무 오른다 싶으면 달러를 팔아 원화로 바꾸고, 너무 떨어진다 싶으면 달러로 바꿉니다. 큰 의미가 없어보여도 환차익으로만 전 시드의 3~4% 정도의 수익을 낸 것 같은데, 은근 쏠쏠합니다.

 

환율 1440원부터 달러 비중을 줄이기 시작하여 1470원인 현재는 50% 까지 줄였습니다.

가끔 엔화도 투자합니다.

 

17. 사실 위에 것들 다 따지면 살게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채권, 원자재, 코인, 국가, 다양한 ETF&ETN 등 최대한 많이 알아놓자.

한국에 산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구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에는 수많은 투자처들이 있고, 그 중 한국은 아주 일부일 뿐 입니다.

 

이미 3~4년 전에 거의 대부분 조사한 듯 하지만, 계속 새로운 종목과 투자처가 생기고 있어 계속 공부 중입니다. 전 세계 모든 투자처를 알기 위해 주기적인 탐색이 필요합니다. 또한 매일매일 증시 동향, 실시간 이슈, 거래대금 상위 종목 등을 파악하려 합니다만 너무 투자에만 신경 쓰면 안 되기 때문에 균형을 잘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마무리

머릿속에만 있던 내용들을 정리하니 뭔가 속이 시원하네요.

또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수정하겠습니다.

앞으로 원칙을 어길 때마다 와서 봐야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은 부동산 쪽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내 집 마련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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