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코딩대회와 장학금으로 1245만원 획득! 모든것이 완벽했던 2023년 회고

dodo4723 2024. 2.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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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돌아보기

벌써 2023년이 끝나갑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특히 웹 프로젝트를 진행한 2023년 하반기는 눈 녹듯이 녹아버렸네요. 연말에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개발자라면 '회고'를 빼먹으면 섭섭하죠.

 

2023년을 시작하기 전에 세웠던 계획들과 목표들이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모두 이룰 수 있었는데요. 어떤 것들이었는지 하나하나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코딩테스트와 알고리즘 대회 수상

제 학교는 IT전공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코딩테스트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장학금은 NHN에서 숭실대학교 학생들 중 프로그래밍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생활비 지원을 목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상위권에 들면 장학금을 500만 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코딩테스트에는 언어제한이 있습니다. C++ 또는 JAVA로만 응시가 가능합니다. Python은 좀 쉬운 편에 속해 경쟁력이 떨어지니 사실상 C++ 만 사용하라는 의도 같네요.

 

1학기, 2학기 두 번 기회가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2번 다 선발되었습니다. 코딩테스트 문제는 NHN에서 채용을 할 때 실제로 사용했던 문제라고 합니다. 3문제가 출제되는데, 1학기에는 2문제를 풀었고 2학기에는 3문제를 모두 풀었습니다. 후에 비슷한 문제를 백준에서 볼 수 있었는데 난이도는 골드 정도입니다.

 

이렇게 선발된 상위 9명은 후에 간담회를 하게 됩니다. 이 상위 9명 중에는 백준랭킹 4등이자 마스터이신 분, 백준 루비 티어이신 분, ICPC에서 수상하신 분들도 있었는데 같은 자리에 있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2번 선발이 되어 500 + 500 = 1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저에겐 너무 큰 돈이네요..

 

 

그리고 저희 학과에서 개최한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2등을 하여 25만 원을 받았습니다. 대회에서는 모든 언어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대회에서는 Python보다 C++ 이 속도가 빨라 훨씬 좋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코딩테스트는 Python이 제일 편하고, 아마 향후에 다른 코딩테스트들도 Python을 사용할 가능성이 제일 클 것 같은데, C++도 같이 익혀둠으로써 더 많은 기회들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매일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 하루는 Python으로, 하루는 C++로 번갈아 가며 풀고 있습니다.

 

 

 

 

2. 최고의 학교성적! 조기졸업 가즈아

3-1 성적
3-2 성적

 

작년부터 여러 CS관련 책들과 강의들을 보며 열심히 공부한 것을 보상받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 모든 과목들이 A가 나왔네요. 4만 넘어도 매우 만족하던 저인데 1학기에 4.35, 2학기에 4.3을 받았습니다.

 

1학기에는 학교 공부에 올인했었습니다. 6 전공으로 죽다 살아났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2학기는 조금 의외였습니다. 성적장학금은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험 전에 벼락치기를 해서 3.5만 나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수업만 꾸준히 듣고 남은 시간은 제 개인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애초에 이번학기에 배우는 내용들이 70~80% 정도는 제가 기존에 접했던 내용이라 생각보다 여유롭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상위 10% 안에 들어 성적장학금을 110(등록금 440에서 쿼터) + 110 = 220만 원을 받을 수 있겠네요!

 

또한 조기졸업도 거의 확정적입니다. 1학년때 망했던 학점을 많이도 끌어올렸네요.

 

 

3. 토익, SQLD까지

여름방학에 치렀던 토익도 목표했던 800점대가 한 번에 나와주고, SQLD도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023 모든 것을 이뤘다! 2024는 과연..?

이렇게 총 1245만 원을 획득하여 생활에도 여유가 생기고, 지금 진행 중인 웹 프로젝트도 AWS에 계속 배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적어 보이는 돈이겠지만, 100만 원도 저에게는 너무 큰돈입니다.

 

내년은 마지막 학년인 4학년입니다. 뭔가 벌써부터 아쉽네요.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아직 어떻게 취업을 해야 할지 모르는 부분이 많아 막막한 상황입니다. 차근차근 알아나가야겠습니다. 내년에도 제가 원하는 목표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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